레반이 공화국을 강화시키기 위해 예방접종을 한 거다! 라는 설정은
어디까지나 구공기2에서 크레이아와 엑자일의 추정 .. 일 뿐이었 .. 죠?
어찌 보면 레반이 시스 엠퍼러의 도제 혹은 수하로 활동했었다는 게 그렇게 납득 안 가는 설정은 아니군요
공화국의 주요 방어시설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점령했던 것도, 어떻게 보면 지극히 전략적으로 정석적인 방법이고
구공기1 후의 행보 역시, 실체조차 확인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집단 트루 시스를 찾아 떠나는 것보다는, 이전에 자신을 부려먹던-실체가 확인된 트루 시스 막기 위해 떠나간다는 게 더 설득력 있어 보이기도 하고 ..
처음부터 레반/말락이 무슨 동기로 공화국을 침략했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구공온 시대에 어떻게 되었는가가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레반은 아직 망가질 여지가 많습니다. (......)
지금 정설이 된 레반과 트루시스간의 설정은 사실 트레이아의 말에서 나온 게 전부죠.
근데 시스를 믿을 수가 있어야지;; 게다가 트레이아가 한두번 거짓말 했나요.
지금 문제인 건 레반이 공화국을 침공한 동기가 시스 황제 때문이었다는 게 가능한지가 아니라 레반이 시스의 사주를 받았다는 그 자체입니다. 원래 공화국의 수호자라는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었던 레반이 사실은 보다 높은 이를 위한 앞잡이 캐릭터, 그것도 실패한 놈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이죠.
뭐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 해야 레반=시스 엠퍼러 설이 더 맞아 떨어지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