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따윈 없습니다...
사실 찍었는데 실수로 다 지우는 바람에... 그냥 인터넷에서 보셈여...
뭐 대부분의 게임 컨벤션이 그렇든 '신작' 발표가 주로 된 팍스 이스트였는데요
관심있던 게임은 딱 3개에(포탈2, 헌티드: 디몬 포지, 구공온) 헌티드는 아예 게임 시연 부스도
없고 포탈은 두달내에 나오니 해볼 관심은 없어서 구공온을 위한 그리고 구공온에 의한 팍스였습니다만...
금요일 하루를 줄에서 보내고나니(10시3분에 도착해서 4시에 게임 체험하고... 저녁먹으니 6시반... 7시에 문 닫습니다)
토일요일은 이럼 안되겟다는 생각이 확 들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사람도 만나고 했습니다...
금요일은 평일인 많큼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포탈2나 구공온같이 인기있는 게임은 최소 4시간에서 최대 9시간(...)기다려야 되서
게임은 거의 못해보고 개발자나 만나고 다니는 일정이였습니다. 아니 사실 금요일에서 기억나는건 '줄이네' '줄이다' '3시간 남았다'
'2시간...' '...' '아자 다음이다'밖에 없긴 하지만요... 7시간을 줄서서 기다리다 보면 정말 생각나는것도 없고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지?
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게임이... 뭐... 그럭저럭 재미있었으니... 스토리는 거의 못보고(스토리 부분을 일부러 잘라놨더군요)
중간에 컴퓨터 에러로 게임도 거의 못했으니...(하필 내가 할때...) 금요일은 그냥 날렸습니다.
토요일은 금요일의 실패를 교훈삼아 줄엔 안서고 돌아다니면서 개발자와 얘기를 하며 지냈지만 뭐...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개발자는 크리스 테일러 밖에 없는데다 요즘엔 크리스 테일러도 망작만 찍어내는 분위기라..
(크리스 테일러가 누군지 모르시는분은 토탈 어나힐레이션, 던전 시지, 슈프림 커맨더의 개발자입니다)
개발자엔 거의 관심을 끊어서 Pod cast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다(혹 게임 관련 코메디 좋아하시는분은 나중에
escapistmagazine.com/videos/ 가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재미있는거 많습니다) 7시쯤 바이오웨어의 저녁 '만찬'(먹을거 하나도 없드만...)
가서 개발자와 QnA를 하고 집에왔습니다...
일요일은 재수없게도 학교 친구를 만나서 거의 하루종일 매직 더 거덜링을 하면서 지냈습니다...(내거 매직에 부은 돈만 합쳐도...)
바이오웨어 사람들도 매직을 하더군요(뭐 하긴 미국에서 매직은 Geek과 Nerd의 꿈이니...)
일요일은 정말 피곤했으므로(3일 연속으로 2시간 자고 팍스 보러갔어요...) 거의 매직과 DnD를 하면서 보넀습니다...
요약해보자면 정말 '별거 없었습니다' 구공온 한거 빼면 그냥 돌아다니면서 친구 사귀고 매직하고 집에 온건데 왜 3일이나 없어졌을까요...
P.S. 매직 더 개더링은 유희왕식의 카드게임입니다, 한국에선 아주 아주 아주 마이너합니다... 참고로 매직은 왠만하면 덱을 구성하는데(60장) 보통 100불은 그냥 넘깁니다, 300불이 넘는 카드는 쌔고 쌔며 제일 비싼 카드는 2500불이 넘습니다(예 달러요). 참고로 저도 꽤 즐겨하며 예전 시카고 지역 예선에서 30위 안에 든적이 있습니다 후훗...
P.S.2 DnD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의 거의 시초급인 물건으로 역시 한국에선 아주 마이너합니다(칫 한국에선 판타지 덕후 하기힘들어요).
P.S.3 데이스타님 티셔츠는 좀 있다 보내드릴게요 시험기간인걸 까먹고 있었음열
하루만 간게 아니군요. 이틀 연속 갔으면 엄청 피곤했을듯.
그런데 갈 때마다 입장료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입장료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티셔츠는 천천히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