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나온 제다이 컨슐러 관련 제작진의 글은 지금까지 나온 업데이트 중에 가장 별볼일 없고 재미없는 것들 중 하나라서 저조차도 블로그에다가 뭐라고 쓸 건덕지를 못 건졌었습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컨슐러 관련으로 나왔던 정보를 그냥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이었거든요. 시스 인퀴지터처럼 노예로 시작한다는 것 같은 흥미로운 설정도 없고 그냥 '포스를 탐구'하며 '포스의 방향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건 이미 클래스 공개 당시부터 나왔던 설명이었지요. 오히려 그쪽이 더 자세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다만 딱 하나 흥미를 끌만한 구절을 골라낼 수 있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Maybe you’ll even get the chance to teach a new generation of Jedi, just as your master taught you.
앞에 '어쩌면'이라는 제한이 붙긴 하지만 파다완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설마 플레이어를 파다완으로 삼을리는 없겠고, 아마 제다이의 컴페니언은 그 제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서 컴패니언 시스템이나 좀 공개되면 좋겠군요.
살짝 걱정되는 점이 마스터-파다완 제도가 영화나 소설에서 보던 진정한 1인 전담 시스템인가 하는 것입니다.
swg 에서도 이 제도가 있었는데, 이 게임에서는 우리가 아는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자기보다 높은 스킬을 가진 사람에게 스킬을 알려달라고 요청해서 배우는 아주 저급한 수준이었습니다. 마스터와 나이트, 파다완이라는 타이틀은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시험(kraypt dragon 을 잡는다거나... 등등)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It's not StarWarsy! 라고 항의하기도 했죠. 한마디로 스타워즈 답지 않다고 말이죠.
구공온에서는 일정 레벨이 되면 컴패니언과 마스터-파다완 관계가 성립한다고 했는데, 본문의 저 글을 보면 플레이어들 간에도 이런 관계가 성립할 수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얼만큼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 의심반 기대반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컴페니언 시스템이 참 궁금하네요 얼른 발표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