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제다이 기사단이 수호하는 은하 공화국은 20,000년 넘게 은하계내 평화의 요새로 우뚝 서왔다. 그러나 1,400년 전, 갑자기 나타난 어둠의 시스 제국은 공화국 역사상 최대의 위협을 가했다. 치열한 전쟁 끝에 공화국이 승리하고 시스는 멸망한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다이들은 고대 시스의 고향인 코리반 행성을 끊임없이 경계하며, 행성의 여러 무덤속에 여전히 살아있을지 모를 어둠으로부터 은하계를 보호하고자 했다.
제국의 침략을 알리기 위해 소수의 생존자들이 탈출했지만, 그것은 단지 짧은 기간의 집행유예에 불과했다. 이미 코리반 외에도 예닐곱 행성이 트루 시스의 최초 습격에 함락되버린 것이다. 그 다음 여러 해 동안 공화국은 더 고통스러운 패배를 겪었다. 연속된 승리에 대담해진 시스 제국은 곧바로 코어 월드를 정복하고자 공화국 함대를 꾀어내 엉뚱한 곳으로 유인한 뒤, 고귀한 앨더란 행성에 기습 공격을 가했다.
앨더란의 용감한 저항은 은하계 전역의 공화국 수비군 사기를 북돋았다. 하지만 힘의 균형은 여전히 시스 제국이 우세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국측 어둠의 원탁회가 갑작스레 휴전 협상을 제안했을 때, 공화국의 놀라움은 상당했다. 배신이 있을거라고 의심하는 공화국 의회는 공식적으로나마 앨더란 행성에서 만나기로 합의하고, 제다이 기사단에게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규모 경호를 펼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제다이들은 거기에 따라, 기사단의 고위급들을 대부분 앨더란으로 파견했고, 코러선트의 제다이 사원에는 소수 인원만 남겨뒀다...
제다이 사원을 파괴하고 공화국 방어 부대를 유린한 제국군은 코러선트를 점령해 행성을 통째로 인질로 삼은 뒤, 앨더란의 평화 협상을 재개했다. 수도 행성의 존재가 위기에 처한 공화국 관리들은 어쩔 수 없이 제국이 내건 조건에 합의해야 했다.
코러선트 조약이 체결되면서 공화국은 상당수 행성계의 지배권을 포기해야 했고, 더불어 제국이 그은 새로운 국경선을 인정해야 했다. 이 조약 덕분에 공식적으로 전쟁은 멈췄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양측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전면전이 발발하려 한다...

